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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우깡(400g)
    Soliloquy 2018. 9. 15. 11:12


    새우깡 로고[각주:1]


    최근 마트에서 3000원 정도 되는 가격으로 지퍼백이 달린 새우깡을 샀다. 어렸을 때, 이런 대형 새우깡은 새우깡 옆에 '노래방' 이라는 명칭이 추가되어 노래방 새우깡으로 불렸었는데, 언제 부터인가 해당 문구가 제거되서 나오는 듯 했다.



    새우깡 사진[각주:2]

    새우깡(400g)은 상단에 지퍼백을 사용해 두고두고 먹을수 있어서 좋았다.


    이건 뭐로 만들어질까 궁금해서 봉지 뒷면에 있는 원재료및 함량을 확인했다. 


    원재료및 함량

    쉬림프크래커[중국산;소맥분, 옥수수전분, 새우(중국산), 맛베이스 조미분말{건새우분말(새우;중국산), 새우추출물분말(새우;미국산)}, 혼합제제(타피오카산화전분, 말토덱스트린)], 미강유(태국산), 팜유(말레이시아산), 새우풍미유, 염미시즈닝

    새우깡(400g)의 원재료및 함량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원재료명인 '쉬림프크래커' 라는 것이 중국에서 만들졌다. 혹시나 싶어 90g 새우깡은 어떨까 해서 찾아봤는데 90g은 일단 중국이라고 표기된 것은 없는 것 같다. 90g 새우깡의 새우는 국산이겠지? 라고 이것도 찾아봤는데, 당연하게도, 국산이었다.

     

    그런데 찾던 도중 신기한 사실을 하나 발견했다. 바로 같은 새우깡(90g) 이라도 매운 새우깡과 일반 새우깡의 원재료에 차이가 있었던 것 이었다.

     

    원재료및 함량

    소맥분(밀;미국산), 전분(미국산, 호주산), 미강유, 새우, 팜유, 맛베이스조미분말{천일염(신안군)}, 탈지대두(대두), 유당(우유)

    *특정성분 생새우 (7.9%, 국산)

    새우깡(90g)의 원재료및 함량


    원재료및 함량

    쉬림프크래커{중국산;소맥분(밀), 전분, 새우, 맛베이스조미분말}, 미강유(태국산), 팜유, 매운맛시즈닝, 매콤한풍미유, 탈지대두(대두), 유당(우유), 혼합야채분말(토마토)

    *특정성분 생새우(7.6%, 중국산)

    매운새우깡(90g)의 원재료및 함량[각주:3]


    뭐지... 쌀 새우깡도 설마 중국에서 만들어지나...? 했는데, 찾아보니, 쌀 새우깡은 새우깡(90g)과 같이 쉬림프크래커를 사용하지 않았다.

     

    저기 적혀있는 쉬림프크래커는 대체 뭘까... 인터넷을 찾아보다가 현재의 새우깡(400g)의 전신인 노래방 새우깡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알 수 있는 기사를 찾았다. 비록 2008년 기사이지만, 이 기사를 통해 저것이 무엇인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었다.


    노래방 새우깡 제조과정[각주:4]


    이 기사에 따르면 쉬림프크래커는 가공이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은 미완성 상태의 반죽(반제품)이다. 몇몇 새우깡 제품은 즉 중국에서 기본적인 반죽을 만든 다음, 수입해서 한국에서 완성하는 방식을 통해 판매가 된다.

     

    그나저나 중국에서 반죽을 만든 뒤, 한국에 가져와서 다시 파는 이유가 뭘까... 한번 물어봐야 겠다.

     

    내가 본 기사에

     

    롯데제과의 ‘썬칩’과 오리온의 ‘오감자’의 경우에도 이탈리아와 중국에서 반죽 가공까지 마치고 반제품 형태로 국내에 들어와 나머지 공정이 진행된다.

    라는 말이 있는것으로 보아, 생각보다, 다른 나라에서 반죽 상태로 만들어오는 과자가 더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본문 SVG 파일]

    새우깡 로고.svg


    참고

    새우깡 제조과정 - blog.naver.com/kimch2222/140008350452

     

     

    1. 출처: blog.naver.com/designmecca/120119538940 [본문으로]
    2. 출처: 농심 www.saewookkang.com [본문으로]
    3. 출처: 작성 당일 농심 공식 몰 11st.kr/QR/P/1641522838 [본문으로]
    4. 출처: 경향비즈 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0803181747595 [본문으로]

    댓글

어제는 이곳에 명이 다녀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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