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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중문고에 관해
    Soliloquy 2017. 9. 18. 11:15

     

     

    병영도서관에는 책 표지 상·하단에 초록색 띠와 함께 진중문고 로고가 들어간 책들이 많다. 간혹 이러한 책들은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보급되는지 등의 궁금한 점이 생긴다. 직접 물어보기에는 힘든점이 많아서,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 보았다.


    1. 진중문고란

    1978년부터 장병 정서함양 및 교양증진을 위해 국방부에서 배부하는 도서. 시중 도서와 동일 내용으로 판형만을 축소하여 한정제작 보급이 된다. 

    2. 진중문고의 부대별 보급되는 양

    국방 일보 병영 칼럼에 따르면 2016년 동안에는 연간 50~60권 정도가 보급 되었다. 2018년 부터는 전년도에 비해 예산이 21%정도 더 늘어서 60권 이상이 될 것 같다.

    3. 진중문고의 선정 기준

    사회에서 베스트셀러나 좋은 책이라고 판단되는 도서를 국방부 판단하에 선정한다.

    4. 진중문고의 선정 순서(방법)

    2014년 기준 진중문고 선정 순서는 아래와 같다.

    1. 문학, 경제·경영, 인문·사회 (철학 포함) 각 분야별 베스트셀러 목록을 참조해 5~6배수로 선정한다.
    2. 선정 도서내에서 병영내 반입이 적합한지 여부를 고려한뒤 4배수로 선정한다.
    3. 각 군에서 장병들이 선호하는 도서 목록 자료를 추합해서 2~3 배수 선정한다.
    4. 각 군 / 국방 정책 자문 위원 추천 순위, 도서 가격, 출판 연도를 고려하여 분야별 종합 순위를 결정한다.
    5.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국방부 정훈·문화자료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진중문고에 포함될 도서를 최종 선정한다.

    5. 진중문고의 보급 횟수

    반기 마다. 즉 1년에 2번 보급이 된다.

    6. 진중문고 책과 시판되는 책은 어떻게 다른가

    • 진중문고 표지에 초록색 띠와 같이 진중문고 로고가 있다. [각주:1][각주:2]
    • 책 시작 부분에 진중문고임을 알리는 글이 쓰여져 있다.
    • 책의 크기가 시중에 나오는 것 보다 작은 경우가 있다.
    • 가격이 시판되는 책보다 저렴한 경우가 있다.

    7. 진중문고 책의 크기가 더 작은 이유는 뭘까

    이러한 크기가 작은 책을 반 값 책 이라고 부르는데, 이러한 책들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보통 책들 보다 반 값 정도로 더 싸다. 이러한 반 값 책은 2014년 11월 21일 부터 시행된 도서 정가제에 따라 국방부가 책을 높은 할인가로 사지 못하게 되자 이를 피하기 위해 국방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출판 업계가 고심 끝에 만들었다고 한다.

    8. 출판 업계는 진중문고에 관해 어떻게 생각할까

    진중문고로 선정된 책은 통상 시중가격의 50%에 납품하는 것이 관례이지만, 그럼에도 출판사들은 진중문고 선정을 간절히 바란다고 한다. 그 이유는 선정되면 책 한 권당 약 1만3000부를 서점을 끼지 않고 곧바로 팔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출처:

    http://blog.daum.net/mma9090/7697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7082999677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1/26/2015012602422.html

    http://kookbang.dema.mil.kr/kookbangWeb/view.do?ntt_writ_date=20160722&parent_no=1&bbs_id=BBSMSTR_000000000252

    http://www.mnd.go.kr/user/boardList.action?command=view&boardId=I_43715&boardSeq=I_4199781&id=mnd_050100000000

    국방 통계연보(2015)



    [본문에 사용된 SVG 파일]

    book-29433831.svg




    1. 검색창에 진중문고로 검색하면 사진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본문으로]
    2. 몇몇 책은 없는 경우도 있다. [본문으로]

    댓글

어제는 이곳에 명이 다녀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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