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Tx 수동실행 실패 원인

Ahnlab Safe Transaction(ASTx) 로고

 

Anlab Safe Transaction에 대해

금융사이트에서 NOS와 함께 많이 볼 수 있는 ASTx. 사이트를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해 거의 강제적으로 설치해야하는 나름 평범한 보안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특성상 메모리에 항상 상주하며, 부팅시 자동으로 시작되게 기본값으로 설정되어 있다. 해당 사이트를 별로 사용하지 않는다면, 부팅 속도가 느려지고, 컴퓨터의 자원만 차지하는 프로그램일 뿐이다. 이를 개발사도 많이 알고 있어서 그런지, 부팅시 자동 시작을 중단하는 옵션을 넣고, 가볍게 만들려고 노력을 많이 한다.

 

그래도 메모리를 먹는 것을 원치 않는 사람들이 많다. 메모리를 안먹게 하기 위한 방법중 하나는 완전히 끄는 방법이 있다. 평상시와 같이 프로그램이 최소로 동작되는 것 보다는 파일 유효성 검사 과정 때문에  2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는 단점이 있긴하다. 하지만, 그런 사이트들은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으니까.

 

나도 자원 사용을 최소화 하고 싶어서, 옵션 부터 서비스 설정 까지 자동실행에 관한 모든 설정들을 다 껐다. 컴퓨터가 그렇게 빨라진 느낌은 들지 않았지만, 작업 관리자에 프로세스가 2, 3개 줄어들었다는 점과 부팅 시에 CPU 잡아먹는 프로세스가 사라졌다는 것에 기분이 좋았다. 뭔가 정리한 기분.

 

문제

그런데 뭐가 잘못된 것인지 신기하게도, 막상 사이트를 사용하려고 ASTx를 켜보니, 유효성 검사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사이트에서는 켜졌다고 인식을 하지 못했다. ASTx 환경설정도 ASTx가 꺼져있다는만 나왔다.

 

처음에는 업데이트 도중에 꼬였나라는 생각에 재설치를 해야하나 했는데, 유효성 검사를 통과했는걸 보면, 그런 문제는 아닌듯 싶었다. 그래서 자동실행 옵션을 모두 켜보기로 했다.

 

그랬더니, 아무일 없었던 것 처럼 다시 실행이 되었다.

 

원인 추측

뭐가 원인이었을까 찾아보다가, 수동 실행시, 'AhnLab Safe Transaction Service' 라는 ASTx 서비스 항목이 실행이 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찾았다. ASTx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ASTx 프로그램과 서비스 둘 다 켜져있어야 하는데, 서비스가 사용안함으로 되어 있어서 서비스가 켜지지 않는다. 그래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 같다.

 

여담

강제로 라도 서비스를 켜지 않는것을 보면 사용자의 선택을 존중해주는 프로그램인가.

 

보통 사람들은 어차피 실행이 안될 경우에 다시 설치할태니, 강제로 서비스 시작 값을 사용안함에서 사용으로 바꾸는 것 보다는 설정을 건들지 않는게 더 나을 수도 있겠다.

 

혹시 이러면 자동 실행을 사용하는 사람이 더 늘어날까?

 

 

출처

• Ahnlab Safe Transaction 로고: Ahnlab Safe Transaction 브로슈어

[본문에 사용된 SVG 파일]

Ahnlab SafeTransaction logo_moded.sv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