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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판 갤럭시 S4 구입 일대기 PART 1.
    Soliloquy 2017. 7. 11. 23:52

    이베이의 로고

    모든 것의 시작

    사람은 힘들면 뭔가를 이루고 싶은 욕구가 강해지나 보다. 최근 일이 많이 바빠지고, 힘들어져서 그런지 갑자기 휴대폰을 사고 싶어 졌다. 지금 사서 어디에 쓸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오로지 새로운 휴대폰을 쓰고 싶은 생각만 들었다. 그래서 뭐 살까 계속 찾던 도중 눈에 띈 것은 블랙베리 Q10과 마이크로소프트(노키아)의 Lumia 640. 둘 다 사양은 현세대 휴대폰에 비해 3, 4세대 정도 떨어져 있고, 둘다 카카오톡도, 인터넷 뱅킹도 공식적으로 지원이 안된다. 어떻게 생각하면 거의 와이파이 되는 피처폰...  (주변에서도 왜 사냐고 하는 말이 나오는 거 보면... 예쁜 쓰레... 까지는 아닌가 ) 


          

    쫀득 쫀득한 물리 키보드를 가진 블랙베리 Q10(좌) 와 윈도우10(모바일) 설치가 가능한 루미아640(우)

    출처: 아마존


    하지만 다른 휴대폰은 넘볼수 없는 특별함을 가지고 있다. 쫀득쫀득한 쿼티판이나 윈도우10이 깔려진 휴대폰은 주위에서 정말 찾기가 힘들다, 주위에서 이 휴대폰 쓰는 사람 찾기는 더더욱 힘들다는 유니크함...  주위에 쓰는 사람이 없어서 생긴 몇 안되는 슬픈 장점이다.

    하지만 원하는 가격이 안나왔다.


    아마존닷컴 로고


    정말 이 두 휴대폰에 꽂혀서 2주일 내내 아마존, 아마존 웨어하우스, 이베이등 계속 구입 사이트를 돌아다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내가 원하는 가격이 나오지 않았다.


    루미아 640 아마존 가격 (17/7/11)


    루미아640은 1년전 블랙 프라이데이 때 30달러에 풀렸었는데 이젠 100달러가 넘는 가격에 사야 하다니, 그리고 블랙베리 Q10은 거의 단종됬는데 왜 이렇게 가격이 100달러 아래로 안떨어 지는지... 중고 거래 사이트도 찾아봤지만, 그닥 좋은 딜은 못 찾았다. 그렇게 점점 그냥 사지 말까 쪽으로 기우는 와중 아마존 웨어하우스에 갤럭시 시리즈가 상당히 많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번에는 갤럭시 시리즈에 꽂혔다.


    갤럭시...갤럭시...

    이번에는 갤럭시. 뭘로 사면 내가 만족할 까 하며 계속 고민했다. 그러다 눈에 띈 것은 갤럭시 알파와, 갤럭시 S4. 눈에 띈 이유는 역시 가격. 다른 갤럭시 시리즈 보다 훨신 저렴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둘 다 150달러 안으로 구입 가능하니. 그리고 갤럭시 S4의 경우에는 배터리가 엄청나고, 알파의 경우에는 720p의 날라다니는 속도. 디자인도 좋고. 둘 다 배터리 탈착식이고.

    으어... 사지 말 걸....


    때 마침 보인 이베이 갤럭시 S4. 거의 99 달러에 팔고 있었다. 모델명은 GT-i9505. 구글 플레이스토어 에디션이랑 스펙이 같은 버전이다!. 이것을 보고 바로 판매자 한테 정말 물건이 New가 맞는지 확답을 받고, 구입 버튼을 눌렸다.

    New message from: ******** ()


    Dear *********
    Thanks for contacting us.
    This item is original and brand new in sealed box.
    You can buy with confidence.
    If you have any other questions, please feel free to contact us.
    We'll try our best to help.
    Sincerely,

    판매자로 부터 받은 메세지... 음...


    이제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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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어제는 이곳에 명이 다녀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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