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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판 갤럭시 S4 구입 일대기 PART 2.
    Soliloquy 2017. 7. 12. 23:16

    ...

    해외 구매는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길다


    배송의 시작

    트래킹 번호가 언제쯤 찍힐까 정말 기다려 졌다. 두근 두근. 돈을 지불 한 후 2일 뒤에 트래킹 번호가 찍혔다. 배송 회사는 싱가폴 포스트(SG) 검색해보니 예도 그렇게 빠른 편은 아니지만, 추적은 나름 잘되니 큰 불만은 없다. 메일로도 배송 출발 했다고 날라오던데 거기에는 판매자가 지금 구매자가 많아서 배송이 좀 늦어질 것 같다고 알리는 글이었다. 어쨋든 배송은 한국에 오기까지 11일이 걸렸고, 한국에서는 3일이 걸려서 도착했다. 도착한 건 좋았는데



    문제가 좀 있다

    겉 테이프를 뜯어 보니 중국어로 쓰여진 종이 한 장과 갤럭시 S4 가든 박스 한 개가 나왔다. 중국어로 된 종이는 무슨말인지 모르겠다. 아마 구입한 곳이 중국이라서 확인증 이런건가 싶다. 이번에는 갤럭시 S4 상자를 봤는데


    봉인씰이 손상되어 있다.


    봉인씰이 손상되어 있다는 것에서 부터 음... 역시 잘못 샀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내용품은 모두 새 것이겠지? 라고 조그마한 희망을 걸었다. 


    기본 액정 필름에 기포가 들어가 있다.


    그리고 계속 휴대폰 박스를 개봉했다. 기본 액정 필름에 기포가 들어가 있다. 손 댄 적이 없는데... 고의로 새 제품 필름을 붙인 것 같다. 그리고 켜보니



    펌웨어가 최신이야...


    가장 마지막 업데이트가 적용되어 있다. 혹시나 해서 배터리도 봤다.


    누가 확실히 쓰긴 썼네...


    이쯤 되면 확실하다... 배터리에 문제가 보인다. 위 그래프에서도 좀 보이긴 하겠지만, 배터리 소모가 너무 심하다. 롤리팝을 막 만든 삼성탓도 있겠지만, 내 생각에는 배터리 문제도 있는 것 같다. 뒷받침 근거 하나로, NFC 가 안된다... 갤럭시 S4는 NFC안테나가 배터리에 있는데 현재 장착된 배터리는 삼성이 제조하지 않은 배터리라서 안테나가 없는 것 같다. 혹시나 해서 배터리 QR코드 찍어봤는데 이건 이상이 없었다.


    판매자에게 메세지 전송

    반품은... 반품비는 판매자가 낸다고 하긴 하던데 배송비가 많이 들기도 하고, 보내는 것도 상당히 번거로운 작업이 될 것 같아서 그냥 부분환불을 해달라고 보냈다. 판매자는 답장을 하루 안에 빠르게 주었다. 그리고 친절하기도 했고. 부분환불 금액을 맞추는데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결국 금액은 배터리 값 조금 넘게 받았다. 이걸로 배터리 교체하고 저렴한 케이스 하나 맞춰야 겠다. 이제 설정좀 건들여 볼까.




    [본문에 사용된 SVG 파일]

    plane.svg


    댓글

어제는 이곳에 명이 다녀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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