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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컬프트 컴포트 데스크톱 - 나의 첫 인체공학 키보드
    Soliloquy 2017. 8. 12. 17:23


    마이크로소프트 로고


    저는 평소에 기계식 키보드나, DPI, 그립갑이 뛰어난 게이밍 마우스와 같은 고급형(?) 주변기기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게임은 패드가 있기도 하고, 컨트롤이 매우 허접한 이유도 있고, 딱히 사고 싶은 마음이 없어서 이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친구가 키보드를 바꿨다는 말에 이번에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한 번 바꿔 볼 까 하고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무엇을 찾아볼까... 하다가 눈에 밟힌 키보드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키보드/마우스 시리즈 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하면 가장 생각나는 단어는 주로 윈도우나 엑셀, 파워포인트와 같은 오피스 제품군 일 것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의외로 키보드, 마우스와 같은 주변기기에도 일가견이 있다는 말은 주위에 아는 사람이 비교적 적지요. 사실 필자도 하드웨어는 엑스박스 패드, 서피스 RT라는 테블릿 PC를 조금 쓴 거 말고는 딱히 특별한 제품을 써본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많이 들리는 하드웨어 명가라는 말은 그렇게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런 마이크로소프트 감성이라는 유니크함을 느낌과 동시에 호기심을 만족할 만한 키보드 마우스를 찾다가 구입한 것이 여기서 다룰 스컬프트 컴포트 데스크탑 입니다.


    바로 요녀석. 이 박스를 열면 아래와 같이 키보드와 마우스가 들어있게 됩니다. 그 아래는 설명서와 마우스에 넣을 건전지가 들어 있습니다. 박스는 17년 5월 생산분이고, 건전지는 17년 1월 생산이더군요.





    일단 3시간 정도 사용 후 눈에 띄는 특징을 말하자면


    마우스


    마우스의 정면과 측면

    • 마우스 너비가 조금 큽니다. 이때까지 마우스는 10개 미만으로 사용해본 것 같은데, 사용해본 마우스 중 가장 큰 것 같습니다. [각주:1]

    • 마우스 클릭감은 당연히 나름 괜찮습니다. 약간 묵직한 느낌에 조용하네요.

    • 측면에 있는 파란색 윈도우 버튼은 아래와 같은 3가지 동작을 할 수 있습니다. 미는 동작은 정전식으로 인식하는 것 같고, 사용시 진동이 약하게 옵니다. 나름 유용하면서 재미있는 기능이네요.


      동작

      기본 동작

       비고

      Windows 단추 클릭

      시작 메뉴 열기

      Microsoft 마우스 키보드 센터에서 변경 가능, 매크로 사용 가능, 불필요 시 사용 중지 가능

      Windows 단추 위로 밀기

      브라우저 앞으로

      Windows 단추 아래로 밀기

      브라우저 뒤로



    • 마우스 휠 가속이 됩니다. 휠을 빠르게 돌리면 더 많이 스크롤 됩니다. 유용합니다.



    키보드

    북미판 키보드 정면/측면 모습(국내는 스페이스바 쪽이 붙어 있습니다.)


    이번 글의 하이라이트인 키보드 입니다. 좌측 상단 부분이 올라와 있다는 점이 외형상 큰 특징이지요.


    • 마우스와 다르게 키보드의 크기는 평범합니다.

    • 키보드는 2만원 이상 하는 멤브레인 키보드를 사용 해 본적이 없는데 어쨋든 사용해본 키보드 중 가장 조용합니다. 키 감은 당연히 이때까지 써본 키보드 중에는 괜찮은 편이네요. 과거에는 W3 키보드 썼었는데 그거보다 조금 더 좋습니다.

    •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이라고 하는데 키보드의 손목 받침대가 푹신 푹신 해서 손목쪽에 부담이 적을것이라 예상은 됩니다. 인체공학적 배치와 형태가 손에 얼마나 편안함을 줄 지는 좀 더 써봐야할 것 같습니다.

    • 키 높임 받침대도 인체공학적인 특징으로 키보드 상단이 아닌 하단에 달려 있습니다. 의도적으로 한 것이긴 분명한데 이것도 역시 좀 오래 써봐야 왜 이렇게 만든지 알 것 같습니다.

    • 손목 받침대를 땟다 붙였다 할 수 있습니다. 작은 책상에서도 쓸 수 있게 만든 배려.

    • 멀티미디어키는 펑션키와 함께 합니다. 우측 상단의 스위치로 멀티미디어키/펑션키를 사용할지 고를 수 있습니다.

    • Insert키 대신 Delete키가 그 칸을 확장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Insert키 도움을 그렇게 많이 받아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더 편하긴 합니다. Insert키는 PrtScn 버튼과 함께 합니다. 그리고 계산기 버튼이 따로 만들어 져 있는데 나름 편리합니다. 예전에는 바로가기키로 만들어 놓고 키조합으로 켰다면 이번에는 키 하나로 해결이 가능하니.

    • 재생, 일시정지등과 같은 멀티미디어키 일부분은 Microsoft 마우스 키보드 센터에서 변경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다른 프로그램을 실행한다 던지, 매크로를 설정한다 던지.
    • 키보드 자체에 토글 키를 사용 LED가 없어서 어떻게 알아보나 걱정했는데, Microsoft 마우스 키보드 센터에서 해당 키를 누를 때 화면 우측 하단에 표시 하게 할 수는 있습니다. 물론 LED 보단 훨신 불편하긴 한데. 없는 것 보다는 낫습니다.

    • 마우스에는 있던 전원 스위치가 키보드에는 없습니다. 왜? 키보드가 더 많이 전력 쓸것 같은데...

    그 밖에...

    Microsoft 마우스 키보드 센터의 모습


    제품의 설정 프로그램인 마우스 키보드 센터가 은근히 기능이 좋습니다. 응용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주변기기를 사용을 안해봐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응용프로그램별 설정도 할 수 있고. 지금 당장 쓸 필요도 없지만 매크로도 다른사람들에게 공유할 수 있고. 나름 괜찮습니다.


    와이파이 공유기와 키보드, 마우스 수신기가 붙어있어서 그런지 키가 안눌리거나 하는 좀 불안한 모습도 보이긴 하는데, 이건 공유기 위치를 조정하던가 아니면 수신기를 어떻게 해보던지 해야 겠습니다. 첫 무선 주변기기 구입이었는데, 유선보다는 솔직히 좀 못하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책상이 확실히 깨끗해진 느낌이 나는건 좋습니다. 이름에 걸맞게 인체에 얼마나 더 나은지, 하드웨어의 명가 칭호를 받을만 한지는 좀 더 지켜봐야 겠습니다. 아직까지는 돈 값을 하는가에 대한 대답은 아직 잘모르겠습니다.


    p.s. 1 혹시나 해서 짧은 글 연습 해봤는데 그렇게 차이가 나지는 않더군요. 타수는 거의 비슷하고, 정확도는 적응도 문제인지 전에 사용하던 키보드가 3%가량 더 높았습니다.


    p.s. 2 무선 수신기는 왜 따로 안파나 모르겠습니다. 판매 1위 브랜드라면서...


    p.s..3 마우스 키보드 센터를 설치하고 나면 제어판의 마우스/키보드 설정 상자가 가로가 넓어집니다...



    [본문에 사용된 SVG 파일]

    Microsoft Logo.svg


    1. 마우스 크기 길이: 4.37" / 111mm 너비: 2.69" / 68.5mm [본문으로]

    댓글

어제는 이곳에 명이 다녀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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