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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조레스텔에서의 1박 2일
    Soliloquy 2018. 1. 19. 19:01

     

    17년 11월달 대전에서 1박 2일을 보내야 하는 일이 생겨서, 어디에서 잘까 고민 하다가 현역은 레스텔이라는 곳에서 잘 수 있다는 사실말을 듣게 되었다.

     

    대전에는 상무 레스텔, 창조 레스텔이 있었는데 해당 레스텔은 육군 복지시설 예약체계로 예약을 한 뒤 이용하는 시설이었다. 예약체계에는 창조레스텔의 8평 한실이 가능하다 것을 나와 있었고 가격은 시중 숙박업소보다 저렴한 25,000₩ 시설도 나쁘지는 않다는 말에 바로 예약 확정을 하였다.

     

    외관과 편의

    창조레스텔 외관

    출처: 육군 복지시설 예약체계

     

    창조레스텔은 동네 상가와 숙박 건물이 붙어있는 것 처럼 생겼다. 1층에는 세븐일레븐, 통신사 대리점, 던킨도너츠등 가게들이 있었고, 2층에는 미용실, 중식당등 각종 가게와 사우나가 있엇고. 3층에는 객실로 이루어져 있었다.

     

    대충 둘러보고 배가 고파서 2층의 중식당에 가서 볶짬면을 시켜서 먹었다. 불맛나는 짬뽕과 고슬고슬한 볶음밥 3달동안 먹었던 음식중 가장 맛있었다고 말할 수 있을정도로 맛있었다. 2층에는 사우나도 있었는데 1층의 프론트에서 열쇠를 받고 쓰는 형식이었는데, 시설이 어떤지는 확인을 못했다.

     

    볶짬면. 김치와 단무지는 셀프로 더 먹을 수 있었다.

     

    프론트

    프론트의 모습 입 퇴실 안내 시간을 알려주는 TV

     

    객실을 사용하기 위해 프론트에서 신분 확인 후 키 카드를 받았다. 받으면서 키 카드를 두고 퇴실 하면 밖에서 열 수가 없으니 주의하라고 하라는 말을 들었다. 정말 그렇게 되면 문을 어떻게 열까. 여담이지만 맞은 편에는 국민은행 ATM이 있었다.

     

    키 카드를 받고 계단으로 3층에 올라갔다. 3층에는 객실이 쭉 나열된 복도와 차를 마실 수 있게 만들어놓은 공간이 있었다. 그 공간의 탁자에는 다른 사람을 위해 떠들지 말고, 시설 예약과 관련된 사람 외에는 출입을 자제하라는 내용이 붙어있엇던 것 같다. 같은날 예약한 사람이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모두 밖에서 밥을 먹고 있는지 3층에는 사람이 의외로 없었다. 그 외에 좋았던 점으로 복도에서 TFreeWiFi가 잡힌다는 점이 있었다. 덕분에 놀거리 하나 늘었다.

     

    객실

    드디어 입실 공개되는 침실의 모습

     

    프론트에서 받은 키 카드로 현관문을 열고 기대하고 기대하던 객실에 들어갔다. 객실은 현관, 화장실, 침실로 구분되어 있었다. 현관에는 슬리퍼 2개가 있었는데 레스텔 내부에서 신고 다니라고 주는 것 같다. 아니면 화장실 슬리퍼였나... 현관 왼쪽에는 보관함이 있었던 것 같다.

     

    침실

    따뜻하고, 넓어보였고 새 방같이 깨끗해서 기분이 좋았다. 눈에 띄었던 것은 TV와 냉장고, 이불, 그리고 화장대였다. TV는 의외로 IPTV가 아니였고, 케이블TV를 사용하는 듯 했다. 화질은 그렇게 좋지는 않았지만, 시청가능한 채널이 닉, JTBC등 생각보다 많았다. 당연하겠지만 누워서 따뜻하게 보기에는 문제가 없을 정도였다. 냉장고 안에는 물을 마시기 위한 컵과, 500ML 페트병 물통이 2개 들어있었고, 화장대에는 일회용 면도기, 칫솔 등의 위생용품과 드라이기 등이 놓여져 있었다. 그 외에 TV아래에 있던 유의사항, 기본제공 품목, 케이블 TV 채널 번호등이 적인 파일과 에어컨이 있었다.

     

    여름에 더울 걱정은 없겠다. 화장대의 모습

     

     

    화장실

    사진은 없지만, 화장실도 침실처럼 깨끗했다. 수건 걸이에는 수건2장과 타올이 있었고, 벽면에는 액체 바디워시와 비누가 디스펜서에 담겨져 있었다. 따뜻한 물도 잘 나오고. 눈에 띄게 특별한 점은 없었다.

     

    여담

    예약에 복잡한 과정이 필요한 것도 아니었고, 하룻밤 묵기에는 따뜻하고 넓고, 다른사람에게 추천해줄 정도로 만족했다. 현역으로 대전에 와야서 자야 할 일이 생긴다면 여기서 자는것도 괜찮을 것 같다. 

     

    상무레스텔은 가격이 더 싸던데 어떤점이 다를까. 그리고 상무레스텔 표지판에는 PC방 가는 방향이 표시되어있던 것 같던데, 거긴 어떤 곳일까.

     


    [본문에 사용된 SVG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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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어제는 이곳에 명이 다녀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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