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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딩턴2
    Soliloquy 2018. 2. 23. 00:40

     

     

    패딩턴2. 귀여운 곰이 주인공인 영화

     

    감상 전

    • 부모님과 같이 볼 수 있는 영화 뭐가 있을까? 패딩턴2? 곰이 귀엽네, 아이들을 겨냥한 만화인것 같은데
    • 디즈니 영화 같은 건가? 평점이 생각보다 높다. 어른이 보기에도 나쁘지 않다는 의견이 많다.
    • 지금 상영중인 것 중에는 이게 부모님이랑 가장 볼만하네
    • 오그리 토그리는 없겠지? 설마 평점이 있는데
    • 결국 이걸로 예매했다.

     

    감상 후

    • 캐릭터 성이 굉장한 영화.
      주인공이 곰. 작중 최고로 착하고, 순수한 마성의 곰이다. 내용이 막 웃기지는 않은데 곰만 보면 나도 모르게 웃게된다.
      악당의 성격도 영화에 정말 딱 맞는다. 유쾌하면서, 아주 악하지는 않은 매력적인 성격.

    • 폭 넓은 연령대에 적합한 순탄한 구성.
      우와아아아아 하는 스토리는 아니지만 매력적인 캐릭터와, 계속 되는 피식 피식 할 수 있는 전개로 전체적으로 지루하지 않다.
      액션씬도 나름 있다. 후반부를 흥미진진 하게 만들어주는 역할.
      우려했던 오그리토그리는 심각하지 않았다.
      몇몇 상황들이 어이없다고 느껴질 때가 있었긴 했다. 영화의 타겟 연령층을 고려하면 충분히 이해 가능한 정도였다.

    • 뛰어난 연기
      팜플렛에 '최고의 배우들이 선사하는 초특급 재미' 라고 적혀 있었는데, 정말 배우의 연기가 정말 좋다. 그 중 휴 그랜트의 악역은 당연하겠지만 영화의 흥행 공신중에 하나가 아닐까.
      더빙으로 봤는데, 성우 연기도 좋았다. 그 중에서 휴 그랜트의 착착 감기는 유머있는 목소리가 인상 깊었다.

    • 조금 아쉬웠던 점
      힐링이 된다는 기분으로 보면 좋긴한데, 교훈 같은게 없어서 조금 아쉽다.
      끝나고 나서는 주인공의 순수함, 귀여움 말고는 딱히 생각에 남는게 없다. 감정이 메말라서 그런가...

    • 그 외에
      영상미에도 상당히 공들인 흔적이 보인다. 팝업북 씬이 그 예.
      영국 영화라 그런가, 셜록 같은 분위기가 많이 났다.
      1편을 안봐도 전혀 무리가 없어서 좋았다. 중요한 내용은 다 알려주기도 하고, 복잡한 내용도 없어서 그런것 같다.

     

    대충 평가

    힐링을 하기에 딱 좋은 영화. 가족끼리 봐도 되고, 애들끼리 봐도 되고. 가족 영화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멋진 작품.

     

    여담

    • 평일이라 그런지 아이들이 많이 없었다. 떠들석 하지 않아서 좋았다.
    • 3편 나오면 보고 싶다. 2편을 잘 만들었으니까 3편도 잘 만들겠지?


    출처:

    패딩턴2 로고: paddington.com

     


    [본문에 사용된 SVG 파일]

    popcorn-576599.svg


    댓글

어제는 이곳에 명이 다녀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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