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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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서울에 놀러갔다 3 - 용산, 테크노 마트... 등Soliloquy 2019. 7. 10. 23:18
📌 7월 첫째 주가 되었다. 7월 첫째 주는 판교에서 일을 하고 집에 올 때마다, 정말 피곤에 쩔어서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서 빈둥 빈둥 거리다가 시간을 다 보냈다. 굉장히 뜬금 없지만, 부모님들이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때, 어떻게 놀아줬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왜 학교 다닐때가 가장 좋은지 조금은 알 것 같다. 처음에는 집 밖에 계속 돌아다닐 생각을 하다가, 어느 샌가 집에만 있는 것 같아서 이번에도 밖에 한 번 돌아다녀 보기로 했다. 혼자가면 심심하니까, 친구와 같이 가보기로 했다. 이번에도 저번 처럼 계획 없이 그냥 가보고 싶은 곳에 가보는 것으로 목표를 정했다. 오늘 가보고 싶은 곳은 용산 전자상가와 한강 공원. 폭염 주의보가 있어서 조금 늦은 시각인 오후 4시쯤 만나기로 했다. 7/6 용산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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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서울에 놀러갔다 2 - 판교Soliloquy 2019. 7. 10. 00:36
📌 집에 가만히 있으면 있을 수록 시간이 아까워서 6/30 일요일날에는 무엇을 할지 고민하다가, 판교 답사를 해보기로 했다. 그리고 일요일 당일 날, 판교 답사를 위해 아침 10시 눈을 뜨자마자 대충 씻고 버스를 타러 나갔다. 일어난 직후에, 차라리 점심을 먹고 천천히 갈까? 라고 생각하다가, 밥 먹고 난 뒤에는 아무것도 안할 것 같아서 바로 출발하기로 했다. 판교에서 먹으면 되겠지 라는 생각에서 였다. 내가 타야할 버스는 300번대 버스로, 집 근처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탈 수 있었다. 생각 없이 찍은 버스 안내 LED 버스 정류장은 출퇴근길에 사람이 많이 타서 그런지 정말 길었다. 버스 정류장의 지붕만 거의 50m가 넘어갔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타길래 이렇게 긴 것일까. 판교에서 찍은 사진 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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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서울에 놀러갔다 1Soliloquy 2019. 7. 9. 17:25
📌 경기도에 있는 고시텔에 자리를 잡고 나서, 거의 하루 종일 가만히 있었다. 계속 집에만 있으면 게을러지는거 말고는 더 할게 있을까? 해서,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집 밖으로 나가기로 했다. 그런데 집 밖에는 또 뭘 할 수 있을까? 주변에 뭐가 있는지 좀 찾아보고 가면 더 알차게 보낼 수도 있었겠지만 사실 좀 귀찮았던 것 같다. 6/28 선릉역 선릉역 현재 시간 6시 30분. 첫 번째로 간 곳은 선릉역이었다. 여기에 온 이유는 다름 아닌 홀로 경기도에 올라온 뒤, 칙칙한 마음에 한 친구를 만나고 싶었는데 둘 사이 사는 곳의 중간이 선릉역이었다. 선릉역 주변에서 뭘할지 정하고 가려다, 주변에 맛있는 음식점을 못찾겠어서 일단 선릉역으로 갔다. 선릉역까지는 지하철을 타고 갔다. 경기도 지하철을 처음 타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