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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서울에 놀러갔다 9 (1) - 서울역, 이태원 등Soliloquy 2019. 8. 12. 01:03
📌 어느 덧 8월 2째주 토요일이 다가왔다. 오늘은 친구가 올라 온다고 해서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대학로에서 연극을 한 번 보고 만나서 어디로 갈지 생각해보기로 했다. 아마 둘 다 뭐 볼지 고른는게 귀찮았던 것이 아닐까... 전날 연극 예매 올라오기 하루 전 무엇을 볼지 고민하다가 친구가 좋아하는 공포 연극인 '두 여자' 라는 연극을 네이버에서 예매했다. 평소 공포물은 별로 관심이 없어서 항상 피해갔었는데, 다른 사람하고 공포물을, 특히 연극은 볼 기회가 별로 없을 것 같아서 나름 큰 맘 먹고 두 여자를 보기로 했다. 예매를 하는데 특이하게도 인터파크와 네이버 예매 가능한 좌석의 차이가 존재했다. 인터파크는 A열 자리가 남았었고, 네이버에서는 인터파크에서 예매 불가능한 B열을 예매할 수 있었다.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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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서울에 놀러갔다 8 - 뮤지컬Soliloquy 2019. 8. 5. 00:50
📌 토요일날 뭐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요일날에 피곤하게 일어나서 멍하니 있다가 이때까지 안해본거 하나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뭘할까 생각했다. 그러다 그저께 회사 사람 부터 서울에서는 지방보다 연극같은게 많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신나는 뮤지컬을 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뮤지컬 예매 사실 어제도 공연을 보러갈까 한 번 생각을 해봤었다. 생각을 하면서 아래와 같은 고민들이 생겼다. 어떤 공연을 봐야하나 좌석은 어떻게 잡아야하나 할인을 받아서 볼 수 있는 방법은 없나 1. 어떤 공연을 봐야할까 뮤지컬 영웅 포스터 사진 출처: 예술의 전당 웹페이지 예매 사이트에 적혀진 순위를 보고 고민하다 '영웅'이라는 뮤지컬을 선택하기로 했다. '벤허'라는 뮤지컬도 인기가 상당한듯 했지만 '영웅'이 인터넷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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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서울에 놀러갔다 7 - 노량진, 남산타워Soliloquy 2019. 7. 28. 12:46
오늘도 지루한 토요일이 시작되어서 어디든 나가기로했다.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 12시 부터 비가 오기로 되어 있었다. 그런데 정작 하늘은 햇볕이 내리 쬘 정도로 맑아서 혹시나 비가 올 것 같으니 영화관을 갈까, 아니면 우산 들고 밖에 나가서 좀 돌아다닐까 하다 내가 보고 싶은 영화가 없어서 밖에 돌아다니기로 했다. 노량진 낮 12시 편의점에서 간단히 도시락으로 때우고 내가 발을 옮긴 곳은 노량진 역이였다. 노량진을 선택한 이유는 다큐멘터리에서 본 고시촌의 풍경을 보고 싶기도 하고, 고시생들이 많이 먹는 음식을 한 번 먹어보고 싶은 이유에서 였다. 지하철로 노량진 역에 도착하니 주위에 학원들이 정말 많긴 했다. 종로, 메가스터디 등 고등학교때 한 번 쯤 들어봤을만한 학원들이 보였다. 친구가 점심을 대충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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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서울에 놀러갔다 5 - 모란시장Soliloquy 2019. 7. 17. 23:44
📌 같은 부서의 박사님이 주말에 뭐 할 것이냐 물어봐서 그냥 이리저리 다닌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혹시 몸보신 좀 하고 싶다면 모란 시장에 가보라고 말하셨다. 시장... 경기도에 있는 시장은 뭐가 다른게 있을까? 인터넷을 찾아보니 모란시장은 5일장이라는 듯 했다, 5일이면 1일부터 해서 열리나 했는데 그게 아니고 일자에 4, 9 숫자가 들어간 날 만 열리는 시장이었다. 처음엔 뭐 별게 있을까 해서 갈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때 마침 인터넷에 올라온 칼국수 사진이 맛있어 시장 맛있는 음식점이 많을 것 같아서 점심 먹을 겸 모란시장에 가보기로 했다. 모란시장 지하철을 타고 가서 모란역에 내렸다. 모란역을 내리니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지하철 역에서 조금만 걸어가니 모란시장이 바로 눈 앞에 보였다. 평소에 조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