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_Th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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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카트 설계기 (3) - 기능 합치기, NFC 코딩의 시작Soliloquy 2020. 12. 25. 00:02
🔨 네비게이션 기능과의 융합 한 학기의 절반이 지났을 때쯤, 터틀봇3의 네비게이션 부분을 맡은 친구가 원하는 좌표까지 움직이는 네비게이션 기능을 거의 다 완성했다는 말을 하였다. 주제 선정이 빠르기도 하고 각자가 나름대로 생각이 있었던 분야여서 그런지 다른 졸업 작품 설계 팀들보다 완성 속도가 엄청 빨랐다. 아쉽게도 네비게이션 기능은 생각보다 고려해야 할 부분들이 너무나 많았기 때문에, 친구가 가져온 코드는 바닥부터 끝까지 짠 코드는 아니었다. 하지만, 일단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네비게이션 기능을 구현할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정말 다행이었다. 친구가 가진 코드는 Python 파일로 turtlebot3_navigation이라는 ROS 패키지에 좌표를 보내 이동하는 구조였다. 우리가 생각했을 때 각자의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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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카트 설계기 (2) - 웹 서비스 코딩의 시작Soliloquy 2020. 12. 25. 00:01
🔨 웹 서비스 코딩의 시작 내가 맡게 된 기능들 중 웹 서비스 코딩을 먼저 구현하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생전 처음 보는 NFC보다는 웹사이트 구현이 더 쉽기도 하고, 본 작품의 핵심적인 기능이라 생각됐기 때문이다. Flask의 활용 웹 개발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어떠한 프로그램으로 웹 서비스를 구현해야 할지 정해야 했다. 과거 Flask를 이용하여 라즈베리파이를 조작하는 특강을 받은 적이 있어서, 웹서버 구동 프로그램으로 Flask를 사용하기로 했다. 비록 약 6개월도 더 된 기억 속에서 당시의 Flask사용 기억은 그렇게 많이 떠오르지 않았지만, 사용 언어가 나름 사용하기 쉬운 언어중 하나인 Python이었고, 인터넷에는 이미 수많은 예제가 나와 있어서 사용에 큰 무리는 없었다. Flask를 사용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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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카트 설계기 (1) - 주제 선정Soliloquy 2020. 12. 25. 00:00
🔨 졸업 과제 수업의 시작 내가 다니던 학교에는 졸업을 하려면 몇 가지 거쳐야 하는 시련이 있다. 그중에 하나가 졸업 과제라는 것이었는데, 간단히 정리하면 학교에서 배운 것을 응용하여 남들에게 보여줄 수 있을만한 작품 만들기다. 졸업 과제는 창의설계라는 정규 교과목에 참여하여, 해당 과목의 지도 교수님 아래에서 만들게 된다. 수업의 기간은 4학년 1, 2학기 전체에 걸쳐서 진행될 정도로 규모가 크다. '졸업'과제라는 거창한 이름에 맞게 학교에서는 과제를 사용하는데 필요한 여비 지원해 주었다. 이 지원금에는 기본적인 재료비뿐만 아니라, 회의비와 식비, 그리고 교통비까지 지원이 됐었고, 교수님의 승인 아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졸업 과제를 통해 사회에 나가기 전 공식적인 물품 구매 절차를 직접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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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3시간을 보았다Soliloquy 2020. 9. 19. 11:26
🎥 이번에도 네이버 시리즈온에 다양한 무료 영화들이 제공되고 있어서 무료 영화 한 편을 감상하기로 했다. 다양한 무료 영화들 속에 무엇을 볼까 고민하다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라는 여러 아카데미 상을 수상한 영화가 눈에 띄었다. 해당 영화는 괜찮아 보였 긴 하지만, 스릴러 영화는 지난주에 이미 보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다른 장르의 영화를 보기로 했다. 다른 무료 영화들을 검색해 보다가, '13시간'이라는 영화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이 영화는 과거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감독을 맡은 마이클 베이 감독이 제작한 영화였다. 이 영화도 스릴러에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감독과 영화의 내용으로 미루어 보아, 액션성이 더욱 강할 것 같았다. 평소에 전쟁 영화에 대해 아주 흥미있게 본 적은 없는 상황에서 이 영화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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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셔터 아일랜드를 보았다Soliloquy 2020. 9. 13. 03:25
🎥 네이버 무료 영화 중 셔터 아일랜드라는 영화가 있었다. 최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나온 인셉션을 잘 봐서 그런지 이 영화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됐다. 무엇보다도 최근에 셔터 아일랜드와 같은 스릴러 영화는 안보았고 마침 인터넷 게시판에 사람들이 나름 재미있는 영화라는 평이 많아서 오늘은 셔터 아일랜드를 보았다. 영화를 보고 나서 줄거리를 대충 훑고 장르가 스릴러라서 영화 초반부까지만 해도 셔터 아일랜드의 사람들하고 추격전에서 오는 스릴을 느낄 줄 알았는데, 완전히 틀린 생각이었다. 스릴은 영화의 공포스럽고 기괴한 연출로 부터 나왔는데, 효과음과 배경이 정말 공포스러운 부분이 많아서 공포영화가 아니었음에도 공포감과 그에 따른 스릴을 많이 안겨주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분위기적 공포/스릴..